▲ 훈련하는 메시, 면도한 모습이 눈에 띈다. ⓒFC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철저하게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FC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8일부터 개인 훈련 그리고 소규모 단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셧다운 조치로 떨어진 몸 상태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스페인의 한 방송에 출연해 6월 12일 라리가 재개 가능성을 재개했다. 앞으로 1달 여 남은 시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과 팀 훈련으로 조직력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야 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제라르드 피케는 의문을 제기했다. 피케는 "경기 없이 오랫동안 쉬었고 훈련 시간은 한 달 뿐이다. 부상 방지와 경기 준비를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바르사는 훈련장을 나눠 선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개인 훈련과 소규모 그룹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바르사 구단이 11일(한국 시간) 게재한 훈련 사진에도 선수들은 모두 따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역시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피케는 "메시는 잘 보지 못했다. 서로 다른 훈련장을 쓰고 있어 메시가 훈련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 모습은 봤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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