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아빠본색'에 출연한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리쌍 길이 '아빠본색'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 측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리쌍 출신 가수 길이 최근 '아빠본색'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방송일은 미정이다. 길은 '아빠본색' 1회성 출연이 아닌, 당분간 계속해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길은 최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길은 그간 결혼과 득남 소식을 감춘 것에 대해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주위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은 상태라 나와 연락이 안 닿으니까 내가 아들을 낳았다는 걸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여러 매체에서 내 주위 분들에게 연락이 왔는데 당연히 아니라고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 길이 '아빠본색'에 출연한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일련의 사태로 득남 소식을 감췄던 길이 이번 아빠 관찰 예능 프로그램인 '아빠본색'을 통해  다정한 아빠 면모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특히 길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총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큰 질타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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