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에A 팀들은 조만간 팀 훈련에 돌입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1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정부의 허락으로 세리에A 구단들이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리에A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9일부터 시즌이 중단됐다. 지난 4일 팀 훈련 시설을 열었으나 선수 간 거리 두기를 지키는 선에서 개인 훈련만 가능했다. 팀 훈련이 허용되면서 각 팀은 시즌 재개를 위한 보다 본격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즌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아직 시즌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한편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만 16일 시즌 재개가 확정됐다. 프랑스 리그앙은 정부가 강제로 시즌을 종료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도 세리에A와 마찬가지로 시즌 재개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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