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니엘 제임스(22)가 자신의 우상을 언급했다.

제임스는 11일(한국 시간)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릴 적 우상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분명히 떠오르는 선수가 몇 명 있다"라며 "나는 후안 마타를 좋아했다. 내가 처음 맨유와 계약하고 그와 만났을 때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그를 만난 건 믿기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어릴 땐 그가 첼시에서 뛰었다. 에덴 아자르와 함께 말이다. 그 둘을 존경했다"라고 덧붙였다.

웨일스 출신이자 맨유에서 활약한 라이언 긱스도 언급했다. 그는 "언제나 존경하는 선수는 바로 긱스다. 그가 쌓은 커리어뿐만 아니라 그가 정상에 도달하는 과정도 나에게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긱스는 맨유에서 20년 넘게 뛰었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렇게 한 선수가 많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티에리 앙리도 있다. 그의 업적은 대단하다"라며 "이들 중 한 명을 뽑으라면 긱스라고 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에서 뛰다가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총 37경기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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