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확신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2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리가가 시즌을 중단에 마치지 않고 끝까지 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수 있다는 티보 쿠르투아의 인터뷰를 전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리그를 중단했다. 일부에서는 현재 순위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쿠르투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승점 차이가 2점 밖에 나지 않는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는 건 불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나는 레알이 우승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 만약, 리그가 (정상적으로) 끝난다면 베티스에 패배하긴 했지만 우리가 (바르셀로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남은 11경기를 한다면 난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장갑과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사람들 사이에 2m 간격을 둬야 한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해야 하고, 모든 걸 소독해야 한다. 일반적인 것과 달라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잔디를 느끼며 훈련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