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삼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장원삼이 3이닝 동안 58개를 던지고 내려왔다. 송승준이 들어와 글러브를 꼈다.

롯데는 12일 사직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팀간 1차전을 치른다. 수원에서 kt에 13년 만에 스윕승, 안방에서 SK를 연달아 꺾고 5연승과 단독 1위에 올랐다. 개막 5연승은 2013년 뒤 7년 만이며, 최근 단독 1위는 2014년 4월 5일(개막 4경기 3승 1패) 뒤에 6년 만이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장원삼에게 임시 선발을 맡겼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군에서 컨디션이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토요일 선발이었는데 우천 취소로 미뤄졌다. 중간 투수들이 대기를 하고 있지만 80개 정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장원삼은 페르난데스에게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허용했다. 뒤에 오재일, 김재환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았고, 페르난데스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2회초에도 볼 끝은 가벼웠다. 박세혁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고, 허경민, 정수빈, 페르난데스도 출루했다. 

허문회 감독은 3이닝까지 장원삼에게 맡겼다. 총 58개를 던졌고 10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4이닝은 송승준이 맡는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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