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제공ㅣ쥬비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4주 만에 120kg에서 14kg을 감량했다는 소식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한 헬스케어 브랜드에서 공개한 사진 속 샘 해밍턴은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샘 해밍턴은 앞서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반복했지만, 결국 중간에 포기하거나 요요가 오면서 실패를 경험했다고 한다. 결국 한 번도 날씬해본 적 없이 다이어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샘 해밍턴은 "너무 힘들어서 다이어트를 포기한 채 지내다보니 체중이 120kg까지 찌게 됐다"며 "육아를 하는 상황에서 체중이 늘어나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왔고, 아이들에게도 살 찐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았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이제 한 달이 됐다는 그는 "항상 다이어트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는데 나도 내가 한달만에 14kg을 빼는 걸 보고 놀랐다"며 "예전에는 정말 힘들게 운동을 하거나 몸에 좋지 않은 약을 먹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 세끼 다 먹고 편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으니까 너무 편하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안 좋아진 점을 고르라면 옷을 다 새로 사야하는 것"이라고 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 샘 해밍턴. 제공ㅣ쥬비스

샘 해밍턴은 "한달만에 내장지방이 204.6cm2에서 167.2cm2로 37.4cm2나 빠지고 복부 둘레도 129.1cm에서 117.8cm로 11.3cm나 줄었고 건강지수도 58에서 88로 모든 데이터가 다 좋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에는 중간에 실패없이 40kg 이상 감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샘 해밍턴은 “지금 나오는 방송은 4주 전에 녹화한 방송이라 현재 모습이 아니다. 14kg 감량한 지금 모습은 아마 3~4주 뒤 방송에 나올 것 같다”며 “방송 모습과 달라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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