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하준영.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하준영이 1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하준영은 13일 서울의 한 정형외과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하준영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보강 훈련에 집중했으나, 통증이 재발해 최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하준영은 5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KIA 구단 측은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프로 입단 3년째인 하준영은 지난해 59경기에 나와 52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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