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타리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최악의 스왑딜이었다.

영국 언론 더 선13(한국 시간) “아스널이 이번 여름 헨리크 미키타리안 처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 알렉시스 산체스와 스왑딜 형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아스널에 와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결국 미키타리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AS로마는 준수한 활약을 한 미키타리안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도 이적 자금을 모으기 위해 미키타리안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아스널은 1,500만 파운드(255억 원)를 미키타리안 이적료로 생각하고 있는데 로마는 이보다 적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한편, 미키타리안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적설이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키타리안은 아스널의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혼란스러운 요즘, 이런 가짜 뉴스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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