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고종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SK가 시즌 시작부터 부상에 울고 있다. 이번에는 고종욱이 발목 부상으로 시작부터 교체됐다.

고종욱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2번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1회 수비 도중 발목을 접질러 교체됐다. 무사 2루에서 김현수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쫓다가 왼 발목이 잔디에 걸렸다. 고종욱은 3루 송구까지는 이어 갔으나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트레이너가 고종욱을 살폈지만, 경기를 더 이상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노수광으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왼쪽 발목 가벼운 염좌로, 큰 이상은 없어 아이싱 중이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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