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세미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가 2023년까지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활약한다.

카세미루는 2013년 7월 레알마드리드로 정식 이적했다.  FC포르투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2015-16시즌부터는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억센 몸싸움, 위치 선정, 가로채기, 태클까지 수비력이 뛰어난 데다가 패스 능력까지 갖추면서 레알의 중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레알이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3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엔 카세미루가 숨은 공로자였다. 3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가장 오랜 시간 기용한 선수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3120분을 뛰었다. 

활약을 인정받아 재계약을 맺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는 13일(한국 시간) 카세미루가 레알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확정 발표는 시즌을 마무리한 뒤 나올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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