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뎀벨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눈물의 세일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14(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우스망 뎀벨레에게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던 뎀벨레를 13,550만 파운드(2,000억 원)에 영입했다. 네이마르가 떠난 빈자리를 뎀벨레가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며 뎀벨레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이제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처분하고 새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몸값으로 5,300만 파운드(800억 원)를 책정했다. 뎀벨레 처분 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네이마르 복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도 뎀벨레 처분을 주장했다. 그는 "부상으로 운이 나빴지만 다른 팀에서 경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잠재력이 큰 선수다. 이번 여름이 그를 팔고 다른 선수를 영입할 좋은 기회"라며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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