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야수 이용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몸에 맞는 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가 1군에서 빠졌다. 이동훈이 대신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전날(13일) 경기에서 9회 문경찬의 직구에 종아리 뒤쪽을 정면으로 맞았다. 이용규는 통증을 호소하다 대주자 이해창으로 교체됐다.

한 감독은 "병원에서는 최장 2주 정도라고 하는데 선수 말로는 이번주까지 쉬면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올해부터 엔트리 제도가 바뀌어서 경기 중 부상은 열흘 채우지 않아도 복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빠진 한화 선발라인업은 정진호(좌익수)-하주석(유격수)-제라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1루수)-오선진(3루수)-장진혁(중견수)-이해창(포수)-정은원(2루수)으로 꾸려진다. 선발투수는 장민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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