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오언 하그리비스(39)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를 언급했다.

하그리브스는 13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를 통해 "산초는 어린 네이마르를 연상시킨다"라며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경기에 임한다. 그게 그의 가치를 높인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윙어로 활약 중인 산초는 빠른 스피드와 역습 전개 능력, 돌파, 드리블 등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2019-20시즌 35경기서 1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하그리브스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는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다"라며 "그는 어떤 팀이든 더 훌륭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처럼 위대한 팀으로 걸어가도 되고, 언젠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서 뛸 수도 있다. 그만큼 잘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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