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앙 펠릭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20)가 과거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한 카카(38)와 온라인상에서 만났다.

펠릭스와 카카는 13일(한국 시간) '더 허들'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펠릭스는 카카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볼 컨트롤과 패스,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펠릭스는 "카카가 나의 우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펠릭스는 "나는 카카의 플레이를 자주 봤다.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경기 스타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동영상을 많이 찾아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카는 "신체적으로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펠릭스가 나보다 더 기술이 뛰어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축구를 이끌어갈 미래다. 지난 시즌까지 벤피카에서 뛰다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했다. 그는 2019-20시즌 28경기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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