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덕 한화 감독.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연패 탈출에 기뻐했다.

한화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장민재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한화는 지난 8일 키움전부터 시작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장민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번째 투수 김진영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정우람은 시즌 2세이브. 타석에서는 정은원이 2안타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쳤다. 오선진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한 감독은 "장민재가 팀의 기대대로 선발투수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김진영도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서 나무랄 것 없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마무리 정우람도 믿음직스러운 투구로 승리를 지켜냈다"고 마운드의 공을 높이 샀다.

한 감독은 이어 "경기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선취점을 따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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