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옹의 스트라이커 무사 뎀벨레(23)에 대한 관심이 크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뎀벨레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7,000만 유로(약 929억 원) 이적료에 리옹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

뎀벨레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관심에서 멀어졌다. 14일 '첼시 뉴스'는 "첼시는 뎀벨레에게 큰돈을 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최근 관심을 끊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옹이 요구하는 몸값은 알바로 모라타 계약을 생각하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옮길 때 10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받았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뎀벨레는 영국 축구 무대에 경험이 있다. 유소년 시절 풀럼으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내고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셀틱에서 뛰었다. 

뎀벨레는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시알 등과 다른 스타일이다. 타깃형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2019-20시즌 그는 리옹에서 42경기를 소화하면서 2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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