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플랫폼.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더 플랫폼'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더 플랫폼’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7256명이다.

'더 플랫폼'은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의 생존 수직 감옥 플랫폼에서 꺠어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연출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영화 '톰보이'가 3140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295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콜 오브 와일드',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트롤: 월드투어',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등 외화들이 그 뒤를 이었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담은 영화 '저 산 너머'는 8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5월 초 황금연휴로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일일 관객수는 여전히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소식과 함께 '결백', '침입자', '프랑스 여인' 등의 개봉도 줄줄이 연기돼 당분간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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