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가 이적하게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난드는 14일(한국 시간) '아코 아카데미' SNS 라이브를 통해 "나는 맨유가 산초와 계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최근 이적 루머에 휩싸였다. 그를 영입하려는 대표적인 팀이 맨유다. 

이어 "산초는 상상력, 자유로운 정신을 갖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 선수의 느낌과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큰 무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지키고 싶어 한다. 구단은 "우리는 가능한 오랫동안 그를 도르트문트에 머물게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초 이적설에 대해 여러 전설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에는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등 경쟁자가 많다"라며 "벤치에만 머문다면 산초의 발전은 멈출 것이다"라며 잔류를 제안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산초는 어린 네이마르다. 더 잘할 수 있다. 그를 언젠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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