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 유스 팀에서 활약했던 하파엘 카마초(스포르팅CP)가 친절했던 옛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마초는 2016년 여름부터 2019년 7월까지 리버풀 유스 팀 소속으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불행히도 리버풀에서 적응은 쉽지 않았다. 1군 경기에는 2회(프리미어리그 1경기, FA컵 1경기) 나선 것이 전부다. 결국 2019년 여름엔 스포르팅CP(포르투갈)로 이적했다. 2019-20시즌 22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리고 있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에코'가 14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트리부나 엑스프레소'의 보도를 인용해 카마초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카마초는 리버풀 동료들에 대한 유대감을 나타냈다. 카마초는 "리버풀에서 몇몇 어린 선수들과 연락하고 있다. 하지만 1군에의 다른 선수들과도 연락한다. 주로 포르투갈어를 쓰는 선수들인데, 파비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알리송 같은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사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사디오 마네다. 카마초는 "마네와도 연락한다. 내게 조언을 해줬다. 스포르팅CP에서 경기 몇몇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네는 세네갈 출신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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