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광과 임송(왼쪽부터). 출처ㅣ박성광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전 매니저인 임송에게 받은 스승의 날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성광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스승의 날 감동"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송에게 받은 장문의 메시지가 담겼고, 임송은 박성광에게 "오늘 스승의 날인데 저는 오빠가 제일 많이 생각난다"며 "언제나 항상 감사하고 또 죄송한 일들이 많다"고 인사했다.

이어 임송은 "동상이몽도 너무 재밌고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만 많이 있으셨으면 좋겠다.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서 있겠다"며 박성광의 방송을 챙겨봤음을 인증했고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매니저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기회 꼭 만들어봐요 저희"라며 여전히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 박성광이 공개한 임송 메시지. 출처ㅣ박성광 SNS

두 사람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연예인과 매니저로 함께 출연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병아리 매니저'로 사랑받던 임송이 SM C&C를 퇴사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매니저를 그만둔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박성광은 오는 8월 15일 비연예인 이솔이 씨와 결혼할 예정이며, 현재 SBS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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