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좀처럼 햇빛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차전이 열릴 예정.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1시 30분을 넘어 조금씩 잦아들었지만 2시 30분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쯤 비구름이 사라질 예정이다. 그러나 비가 그친 뒤에도 계속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경우 그라운드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경기 치르기 힘든 환경이 될 수 있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2년차 김이환이 나선다.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4일 쉬고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개막 연기로 인해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규정이 생기면서 이날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경우 16일 더블헤더가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