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야수 제라드 호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제라드 호잉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호잉이 요추 염좌 진단을 받았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주말까지는 회복에 집중하고 다음주 원정 경기부터 동행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호잉은 전날(14일) 열린 대전 KIA전에서 1회 스윙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4회초를 앞두고 대수비 이동훈으로 교체됐다. 한화는 이용규가 13일 종아리에 공을 맞아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하루만에 주전 외야수 2명이 빠지는 악재를 안았다.

다행인 것은 올해 새로 바뀐 부상자 명단 제도. 경기 중에 부상을 입은 선수는 열흘을 다 채우지 않아도 복귀가 가능하다. 한화는 다음주상황을 봐서 이용규와 호잉을 모두 복귀시킬 예정이다. 이날 호잉을 대신해서는 김문호가 등록됐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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