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효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팀 측은 15일 스포티비뉴스에 "이효리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효리는 2017년 전 소속사인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 종료 이후 3년 만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더불어 에스팀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효리와 전속 계약한 소감을 전했다. 에스팀 현수진 대표는 "존재만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인 이효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유재석으로부터 혼성 그룹 제안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여전한 흥과 끼를 발산한 이효리가 이번 에스팀과 전속 계약과 더불어, 유재석과 혼성 그룹을 결성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블루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나우' 등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텐미닛', '유고걸' 등 솔로 가수로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효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로 모델 장윤주, 한혜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이 소속돼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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