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가 시즌 재개를 반겼다.

메시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시즌 중단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시즌이 재개될 수 있는지 먼저 봐야 한다"라며 "다시 시즌이 시작하면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3월 11일 이후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시즌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라리가는 팀 훈련에 나서면서 시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매체는 "메시가 낙관적인 이유는 4개월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오는 루이스 수아레스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종아리와 무릎 등을 다치면서 4개월 동안 나서지 못한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수아레스는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27경기까지 치른 결과, 승점 58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를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019-20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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