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왼쪽)와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투수를 바꿨다.

키움과 LG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져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 한현희, LG는 정찬헌을 내보낼 예정이었다. 

우천 취소로 키움과 LG는 16일 더블헤더를 치러야 한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더블헤더 제1경기는 키움 제이크 브리검,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브리검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7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5이닝을 넘긴 경기가 없다. 

켈리는 코로나19로 뒤늦게 팀에 합류해 자가 격리를 하면서 시즌 시작이 늦었다. 지난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한 차례 등판해 2이닝 8피안타 1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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