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필리피 쿠치뉴(바이에른뮌헨)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분데스리가 복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는 16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재개된다. 바이에른뮌헨(승점 55점), 도르트문트(51점), 라이프치히(50점), 묀헨글라트바흐(49점)까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임대생 쿠치뉴는 마냥 웃을 순 없다.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가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간 이후의 미래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키아 주브라키안은 "현재 쿠치뉴는 바이에른뮌헨 선수다. 하지만 현재 부상으로 이탈해 기다리고 있다. 2주 전에 발목 수술을 받았고 회복까지 6주가 걸릴 것 같다. 분데스리가 대부분을 뛰지 못할 것이란 뜻이다. 시즌 막판엔 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행선지 찾기 역시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시국이 뒤숭숭하기 때문이다. 주브라키안은 "이적에 대해 말하자면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구단들은 현재 코로나19와 어떻게 축구가 돌아올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쿠치뉴가 뛸 곳, 누가 계약할지 등은 나중에나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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