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막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16(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 이적을 막기 위해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주급 12만 파운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징계가 계약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맨시티 이적 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유벤투스 관계자는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면서 제주스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스는 맨시티가 3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까지 여유롭지만 맨시티는 제주스를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주급 12만 파운드(18,000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제주스는 주급 9만 파운드(14,000만 원)를 받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재계약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맨시티의 징계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해 두 시즌 동안 클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는 이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재소한 상황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주스를 유럽 최고의 공격수가 될 수 있는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그가 필요하다. 과연 맨시티가 제주스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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