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단, 합당한 제안이 올 경우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 적당한 금액에 르로이 사네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네는 내년이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은 없는 상황, 사네는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네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1억 3,700만 파운드(약 1,990억 원)를 요구했고, 설상가상으로 사네가 장기 부상으로 쓰러지며 자연스럽게 뮌헨은 관심을 접었다.

이제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 뮌헨은 적극적으로 사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관계자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뮌헨의 3,500만 파운드(약 525억 원) 제안을 비웃었다. 이 금액은 사실상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다.

맨시티는 이보다 더 큰 금액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사네를 처분할 계획이다. 과연 뮌헨이 사네 영입을 위해 얼마를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