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25)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를 칭찬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실바는 "호날두를 위대하게 만드는 건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35살이다. 최정상급으로 활약한 지 15년이 지났는데 그는 지칠 줄 모른다. 그는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고 싶어 하고, 포르투갈과 함께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 또한 리그 우승과 개인 트로피, 더 많은 골 등 원하는 목표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실바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함께 훈련하고 뛰면서 호날두의 특성을 파악했을 터. 실바는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특히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때 그에게 공을 주면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다. 그가 공을 갖고 있으면 특별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훈련 때도 가장 중요한 골을 넣는 선수는 항상 호날두이기 때문에 조금 짜증 난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그가 특별해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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