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램파드(왼쪽)와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41) 감독이 현역 시절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언급했다.

램파드는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경험담을 소개했다. 램파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한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3명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리오넬 메시다"라며 "그는 훌륭한 선수다. 밸런스를 잘 잡고, 스피드도 빨랐다. 우리와 같은 수준이 아닌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뛰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는 특별하고 대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도 언급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에르난데스와 이니에스타가 상대하기 힘들었다. 그들은 경기장에서 굉장히 빨랐다. 분명 가까이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 근처로 갈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램파드는 "두 선수는 함께 묶여 특별한 존재가 됐다. 나에게는 보통 축구가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생각한 어떤 것과도 달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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