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이틀 연속 kt 타선을 상대로 많은 피안타와 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상위권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성적은 이틀 만에 중간급팀으로 바뀌었다.
삼성이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10로 졌다. 삼성은 15일 6-14로 졌다. 16일 패배로 삼성은 3연전 싹쓸이 패배를 걱정하게 됐다.
개막 후 삼성은 타선의 부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4일까지 4승 5패를 기록했다. 4승의 원동력은 마운드의 힘이 컸다. 14일까지 삼성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 4위. 키움 히어로즈가 3.38, 한화 이글스가 3.39, NC 다이노스가 3.53을 기록하며 삼성보다 앞섰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삼성의 마운드는 리그 정상급이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불펜진 성적이 눈부셨다. 14일까지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41이었으나 구원진이 2.17로 짠물투구를 펼쳤다. 14일까지 삼성보다 구원진 평균자책점이 낮은 팀은 없었다. 선발진도 NC, 한화, 키움 정도만 삼성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kt와 올 시즌 첫 3연전 앞 두 경기에서 삼성의 자랑 마운드가 무너졌다. 15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원태인이 5이닝 5실점, 권오준이 ⅔이닝 1실점, 장필준이 ⅓이닝 5실점(4자책점), 김윤수가 1⅔이닝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3.60이었던 삼성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뛰었다.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장필준은 밸런스를 다시 잡기 위해 퓨처스리그로 말소됐다.
16일. 삼성 마운드는 또 한번 겉잡을 수 없을만큼 무너졌다. kt 타선에 16안타를 허용했고 10점을 내줬다.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구원 등판한 김대우는 2⅔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5회까 끝났을 때 이미 승세는 kt에 크게 기울어 있었다. 4.30이었던 팀 평균자책점은 4.78로 크게 치솟았다. 삼성의 버팀목이자 자랑이었던 마운드가 두 경기 만에 실종됐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16일. 삼성 마운드는 또 한번 겉잡을 수 없을만큼 무너졌다. kt 타선에 16안타를 허용했고 10점을 내줬다.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구원 등판한 김대우는 2⅔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5회까 끝났을 때 이미 승세는 kt에 크게 기울어 있었다. 4.30이었던 팀 평균자책점은 4.78로 크게 치솟았다. 삼성의 버팀목이자 자랑이었던 마운드가 두 경기 만에 실종됐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