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준.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짚었다. kt는 이날 베테랑 타자 유한준을 말소했다.

16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유한준은 경기 도중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kt 관계자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이라 알렸다.

부상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유한준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MRI상으로 6주 진단이 나왔다. 본인이 열흘 정도 상태를 보자고 해서 우선은 열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6~8cm 정도 찢어졌다"며 부상 상황을 자세히 짚었다.

kt는 17일 삼성과 경기에서 유한준 공백을 조용호로 채운다. 조용호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4번 타자는 강백호가 맡는다. kt는 유한준 부상으로 생긴 엔트리 공백을 포수 안승한으로 채웠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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