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리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랑탱 톨리소(바이에른뮌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 시간) 맨유가 폴 포그바의 불안한 미래 속에 톨리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몇몇 미드필더 선수들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을 뿌린 포그바가 떠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톨리소가 그 가운데 유력 후보다.

하지만 톨리소는 지난달 발목 수술을 받았다. 맨유는 이적 확정 전 톨리소의 회복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톨리소는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2013-14 시즌 올림피크리옹에서 데뷔한 뒤 2017년 6월 바이에른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기술적 능력과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에 힘을 쓰는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도왔다.

하지만 바이에른에서 입지는 불안하다.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불과 13경기에 나섰고, 그 가운데 선발 출전은 7번에 불과하다. 바이에른 역시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 톨리소를 내줄 수 있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맨체스터시티 르로이 사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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