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지난 15일부터 열린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리로 쓸어 담았다.

이날 kt는 외국인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첫 승리를 챙겼다. 데스파이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포수 강현우가 2안타 1타점, 강백호가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1선발답게 안정적이고, 노련한 투구를 했다. KBO 리그를 축하한다"며 외국인 에이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신인인데도 담대하게 안방을 지킨 강현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앞으로 팀전력에 좋은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어제(16일)에 이어 테이블세터가 공격 활로를 열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며 하위 타선이 연결하는 흐름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