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우. 제공|MBC '복면가왕'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부의 세계' 심은우가 반전의 가창력을 뽐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랭킹 공동 3위에 오른 ’주윤발’과 그에 맞서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모은 이는 '방패'와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창'으로 출연한 배우 심은우.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 지선우(김희애)의 조력자 민현서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터다.

"'트리플S급' 가창력", "여기서 보내야 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등 판정단의 극찬 속에 베일을 벗은 심은우는 “첫 예능 출연이다. 첫 예능이 복면가왕이라 너무 좋고 아직 너무 떨린다”며 예능 병아리다운 귀여운 소감을 밝혔고 “아버지가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는 것보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걸 더 기뻐하신다”고 밝히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심은우는 방송 출연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밖에 하이틴스타에서 두 아이의 아버지로 돌아온 배우 심지호, '콘셉트장인돌' 동키즈의 메인댄서 문익, 레전드 댄스그룹 터보의 김정남

'복면가왕'은 이날 9.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시청률 기준)의 시청률로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터보 김정남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7%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파죽지세로 6연승에 성공한 가왕따거 '주윤발'의 7연승 도전과 그에 맞서는 최강 복면가수단 4인의 무대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사진 위부터 김정남, 동키즈 문익, 배우 심지호, 배우 심은우. 제공|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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