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왼족)가 결혼했다. 출처ㅣ임현제 신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가 결혼했다.

임현제는 17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8년간 사랑을 키워온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인척, 동료 뮤지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그의 신부도 인스타그램에 "오늘 와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 감사드린다. 정신없어서 한 분씩 제대로 인사를 못 했지만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다. 잘 살겠다. 우리 신랑 제일 멋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 아이유가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왼족)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출처ㅣ임현제 신부 SNS

무엇보다 혁오밴드의 보커 오혁과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아이유가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임현제 신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이유가 축가를 부르는 영상을 올려 "아름다운 축가"라며 "'아이엠 유얼 맨'보다 귀에 맴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아이엠 유얼 맨'은 그룹 SS501의 '유 알 맨' 가사로 추정되는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수능금지곡'으로 불리고 있다.

임현제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첫사랑이다. 중학교 친구로 스무 살 때부터 만났다"며 5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왼쪽)가 결혼했다. 출처l임현제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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