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지오바니 에우베르(47)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8)를 언급했다.

에우베르는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났기 때문에 돌아갈 가능성이 없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나쁘게 행동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세계 최고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팀으로 가야 한다"라며 "앞으로 3~4년 안에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산투스에서 1군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지만 리오넬 메시 존재감에 가려지는 적이 많았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 출발을 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 등으로 뚜렷한 업적을 쌓지 못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갈등 등 여러 문제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바르셀로나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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