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고, 이집트 전 코치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왔다. 살라의 에이전트인 레미 압바스가 이를 부인했다.

이집트 대표팀 코치였던 하니 램지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집트 방송 '온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살라가 레알로부터 영입 제안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조언을 구했다. 나와 헥터 쿠퍼 감독은 조금 더 리버풀에 있는 게 낫지 않겠냐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에이전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살라는 이집트 전 코치와 커리어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에이전트는 이전에도 여러 루머에 빠르게 반응한 바 있다. 지난해 살라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압바스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빠르게 대처한 바 있다.

한편 살라는 리버풀 이적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살라는 144경기 동안 91골 37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3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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