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트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니콜라스 벤트너가 과거 포커로 큰돈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18(한국 시간) “니콜라스 벤트너는 아스널 초반 시절 포커를 통해 540만 파운드(80억 원)를 잃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벤트너는 2004년 아스널 유스 팀으로 이적 후 2005년 프로로 데뷔했다. 큰 키에 뛰어난 발재간을 갖춘 벤트너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벤트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여러 팀을 임대로 떠돌아다닌 후 2014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벤트너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스널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벤트너는 19살이었다. 그는 많은 돈을 잃었다. 믿을 수 없는 규모였다. 얼마나 큰돈인지 말하기 어렵지만 내가 계산해봤을 때 거의 540만 파운드(80억 원)는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내가 항상 통제하고 있었다. 난 그저 많은 돈을 걸었을 뿐이다. 런던에 있을 때 밤의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수 있었다. 또 실제로 나쁘게 될 수도 있었다. 지금은 12파운드(18,000) 정도의 작은 규모를 베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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