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배지현 부부(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전 아나운서 배지현(33)이 딸을 얻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배지현 부부 측은 18일 "배지현이 현지 시각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배 전 아나운서는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소개로 만나 2015년부터 사랑을 키워나갔다. 3년 교제 끝에 2018년 1월 결혼, 결혼 2년 4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배지현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했고, 2013년부터 SBS 스포츠, MBC스포츠 플러스 등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다수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류현진과의 결혼 후에는 미국에서 거주하며 내조에 힘쓰고 있다. 

류현진은 국내를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등에 발탁됐다.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2년부터 LA 다저스에서 7년간 뛰었으며 지난해 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하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아빠가 되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20시 30분경 플로리다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 하였고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기쁨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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