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시즌 첫 한화전을 앞둔 이강철 kt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노윤주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타자들의 활약을 꼽았다.


이 감독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이기는 경기들을 보면 심우준이나 하위타자들이 많이 출루했다. 그 부분이 3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타자들 중에서 누가 컨디션이 제일 괜찮아 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체적으로 다 괜찮은데 (조)용호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기사를 보면 내가 (조)용호를 잘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 중요할 때 나가서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가 용호라서 초반 선발로 쓰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부상자가 있어서 선발로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호는 올 시즌 초반 대타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또, 1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우측 내전근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한 유한준을 대신해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9경기 타율 0.600 4타점이다.

조용호는 19일 한화전에서도 3번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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