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대포를 날렸다. 2사 1, 2루에서 서준원을 상대로 우중간 선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통산 207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207홈런은 '해태' 김성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이다. 이제 나지완이 홈런을 칠 때마다 타이거즈 신기록이다.
한편 나지완은 1985년 5월 19일 태어났다. 이 홈런은 생일 자축포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