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최주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 2명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가 생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3차전에 앞서 3번타자 오재일(1루수)과 4번타자 김재환(좌익수)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오른쪽 옆구리 근육이 약간 손상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주말 대구 3연전에는 함께하기 어렵고, 26일 훈련을 지켜본 뒤 1군 엔트리 등록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재환은 20일 잠실 NC전에서 타구에 발등을 맞아 벤치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필요하면 이날 대타로 준비할 가능성은 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김인태(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새로 짰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한편 두산은 오재일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외야수 국해성을 콜업했다. 국해성은 올해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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