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변상권.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변상권이 데뷔 첫 1군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손혁 키움 감독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박종훈을 상대로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이지영(지명타자)-김혜성(3루수)-변상권(좌익수)-박준태(우익수)가 나선다. 키움 선발은 한현희다.

2018년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변상권은 지난 17일 정식선수로 전환되면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이날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비디오판독 끝에 파울이었던 타구가 2루타가 되는 진경험을 하기도 했다. 올해 퓨처스 기록은 8경기 34타수 14안타 10타점 타율 0.412다.

손 감독은 "보통 신인들이 오면 자신있는 스윙을 못하는데 LG전에서 보니까 공격적인 모습이 좋았다. 2군에서 4경"기 안타 2개씩 쳤다. 여기(1군)서 잘 해주면 분위기도 좋아질 것 같다.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도 처음에 기회가 없으면 될 수 없다"며 변상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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