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제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제동 측이 과거 경기도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 일환으로 열린 강연회 출연료는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21일 김제동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2017년 10월 열린 해당 강연회 참석 후 지급받은 강연료 1500만원 중 300만원은 소녀상 건립에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인 1200만원는 미얀마 어린이 보육 및 교육시설 재건사업에 써달라며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소녀상 건립사업을 홍보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석했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당시 강연 도중 출연료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당선자가 과거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았을 당시 김제동에게 강연료 150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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