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젊은 투수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봉쇄했다.

LG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LG는 2019년, 2020년 신인들이 마운드에 등장해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LG 선발투수는 이민호. 이민호는 서울 학동초-대치중-휘문고를 졸업한 이민호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올 시즌 2경기에 구원 등판해 4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민호는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묶었다. 이민호는 마운드에 있는 5⅓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선수는 김윤식. 광주 서석초-무등중-진흥고를 졸업한 김윤식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지명을 받았다. 김윤식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정우영.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정우영은 2019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LG맨이 됐다. 정우영은 2⅓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8회까지 삼성 타선 무력화에 힘썼다.

8이닝 동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고졸 루키 2명과 데뷔 2년 째인 어린 투수다. LG 마운드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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