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야드 마레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프리미어리그가 재개하기로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재개 가능성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29)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한다. 우린 팀이 있고, 감독이 있고, 모든 걸 갖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할 실력은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는 어렵고, 모두가 우승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여러 번 따내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2011-12시즌부터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달랐다. 최근 가장 큰 업적은 2015-16시즌 4강 진출이었다. 올 시즌은 순항 중이다. 16강 1차전까지 치러진 현재까지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앞섰다.

한편 마레즈는 팀 훈련에 복귀해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이다. 그는 "축구 없이 오랜 시간을 보냈다. 다시 적응 중이다"라며 "점점 우린 더 좋아지고 있다. 동료들과 코치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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