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필리페 쿠치뉴(27) 거취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버풀에서 뛰다가 2018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치뉴는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201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새 팀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던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은 작다. 다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여러 행선지 후보가 거론된다. 토트넘도 그중 하나였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쿠치뉴의 연봉을 부담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쿠치뉴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쿠치뉴는 연봉이 상당하다. 이 매체는 "쿠치뉴는 연봉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의 임금 구조에는 맞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결국 쿠치뉴의 계약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이 데려갈 수 있다. 뉴캐슬행이 보도되는 이유다. 

뉴캐슬은 새로운 구단주 부임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3억 파운드(약 4,530억 원)로 뉴캐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뉴캐슬은 감독부터 선수단 구성에 많은 돈을 쓸 예정이다. 

새 감독 후보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뽑히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2년 쿠치뉴와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마르카'도 "바르셀로나는 쿠치뉴를 떠나보내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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