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터키 명문 클럽 베식타스JK가 일본 대표 윙어 구보 다케후사(18, RCD 마요르카) 영입에 뛰어 들었다.

아잔스스포르, 악삼 스포르 등 보수 터키 매체는 1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베식타스가 구보 측에 이적 의향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가가와 신지(2018-19시즌 리그 14경기 4골) 영입을 통해 일본 선수 영입에 긍정적 기류가 생겨 2019-20시즌 라리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구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베식타스는 현재 터키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 유토의 매니저로 유명한 로베르토 투카다를 통해 구보 영입에 나섰다.

베식타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프로 계약을 맺고 있는 구보를 2년 간 임대하길 원하며, 적정 수준의 임대료도 지불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만 18세의 나이에 3골 3도움을 기로한 구보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베식타스는 호세 마리아 구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은퇴 전 마지막으로 뛴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이 있다. 이후에도 알레시스, 파브리시오, 알바로 네그레도 등 스페인 선수들을 영입해왔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에 터키 슈페르리가 연속 우승을 이뤘던 베식타스는 2018-19시즌에는 3위에 머물렀다. 26라운드에서 멈춰 있는 2019-20시즌에는 5위로 고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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